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400곳을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월까지 사교육 없는 학교 400곳을 선정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학교에는 3년 동안 정부 예산이 지원되며, 첫 해에는 학교당 평균 1억 5000만 원씩 모두 600억 원이 지원됩니다.
교과부는 선정된 학교가 우수한 외부 강사를 유치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하는 등 예산을 지원해, 3년 내에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