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저소득층 창업자금 무담보 대출

  • 입력 2009년 5월 14일 02시 57분


희망드림뱅크 오늘부터 접수

서울시가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저소득층에 무담보·무보증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드림 뱅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희망드림 뱅크는 일할 능력과 자립 의지가 있지만 소득이 낮고 자산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60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열매나눔재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시 거주자로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회연대은행(02-2274-9637), 신나는 조합(02-365-0330), 열매나눔재단(02-2665-0718)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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