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양치기 개의 ‘양몰이 쇼’ 보러 오세요”

  • 입력 2009년 5월 15일 02시 56분


14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이 공원 내 테마가든에서 양몰이 공연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양몰이 개인 보더콜리종 암캐 그웬(5년생)이 양떼를 몰고 있다. 박영대 기자
14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이 공원 내 테마가든에서 양몰이 공연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양몰이 개인 보더콜리종 암캐 그웬(5년생)이 양떼를 몰고 있다. 박영대 기자
앞으로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양치기 개’가 양을 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한국동물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양치기견으로 유명한 ‘보더콜리’종의 ‘양몰이 공연’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양몰이 공연장은 서울대공원 정문 앞 테마가든 안에 7260m²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대공원은 매일 이곳에 양 26마리를 풀어 놓고 사육사와 개가 직접 모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매일 오후 1시 반 한 차례 공연이 펼쳐지며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5시에 한 번 더 열린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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