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에는 조탑리에서 한국글쓰기교육연합회와 어린이문학협의회 주최로 고인의 소설 ‘한티재 하늘’ 답사행사가 열린다. 코스는 조탑리 생가∼빌뱅이 언덕∼돌음바우골∼바랑골∼섶밭밑∼계산골∼유품전시관 등이다. 고인은 2007년 5월 17일 세상을 떠나면서 평생 모은 재산과 책 판매에 따른 수익금을 모두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고 유언했다. 이 뜻을 이어받아 올해 초 안동에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설립됐다. 054-858-0808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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