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우수 중소 벤처기업 자금난 해소와 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조성한 ‘경제특별도 펀드 2호’가 본격 운용된다.
충북도는 최근 SV창업투자 등과 함께 경제특별도 펀드 2호 결성 조인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도, 한국벤처투자, SV창업투자, 농협, 산업은행,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지역개발회 등을 조합원으로 총 25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첨단 벤처업체의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매입하는 형태로 투자되며 총출자금의 60% 이상을 충북 지역 업체에 투자한다.
충북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경제특별도 1호 펀드를 결성해 지금까지 5개 업체에 12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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