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이후 최대 사업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항운노동조합은 최근 북항 재개발 지역 폐쇄 부두 노조원의 일자리 제공과 보상 방안 등을 담은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전체 보상 대상 1300여 명 가운데 500여 명은 퇴직시키고 800여 명은 부산항 신항에 배치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BPA는 북항 2부두 일부∼중앙부두 쪽 해상을 매립해 3만2100m²의 용지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