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녹지가 살아 숨쉬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그린웨이가 앞으로 더 많이 생긴다. 서울시는 그린웨이 사업 대상지로 16곳 8.9km 구간을 추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 중 간촌 서3길을 포함해 마포구 현석3길 250m, 강서구 구암길 350m 등 세 곳은 이미 공사가 끝났다. 중구 다산로, 광진구 광나룻길 등 나머지 구간은 늦어도 11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그린웨이는 차도 폭을 좁히고 차량통행도 일방통행으로 바꿔 보도와 녹지공간을 모두 확보했다. 아파트 담장을 허문 자리에는 바닥분수, 팔각정자 등의 쉼터도 들어선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