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200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109억 원이 들었다. 먼저 개방한 서원(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뒤편)이 자연생태적 특성을 살렸다면 동원은 장미원 관목원 단풍나무원 암석원 등 볼거리가 많다. 면적은 17만 m²로 서원(16만 m²)보다 조금 넓다. 특히 가로 215m, 세로 44m의 연못은 한밭수목원의 백미. 수심이 최대 2m로 수변에 나무 데크와 정자도 설치돼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 이곳에 식물원이 조성되면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의 도심 인공수목원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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