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55억 원을 들여 2011년까지 양양읍 월리 42ha에 자연휴양림과 송이를 테마로 한 종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산림문화휴양관, 캠핑센터, 숲속의 집 등 편의시설과 탐방로, 송이관, 송이교실 등 교육시설, 도시민들이 청정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 등이다.
군은 지난해 3억 원을 들여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의 진입로 650m를 직선으로 확장했으며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올해는 8억7000만 원을 들여 휴양림 내 전기통신시설, 오수정화시설, 상수도시설, 주차장 등 기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진호 양양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양양 송이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