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효자대상 이재근(46·대전 중구청 공무원), 장려상 최규붕(53·대전맹학교 교사) △효부대상 장려상 권순자(63·주부·대전 법동) △장한어버이대상 이명화(80·주부·충남 홍성군), 장려상 백정자(69·주부·대전 중구) △경로대상 황선태 씨(57·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등 6명.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이 수여됐다.
유림경로효친대상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자신의 아호인 ‘유림(裕林)’을 따 2006년 제정한 상. 이 회장은 식사에서 “경로 효친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요즘 이 상을 통해 수상자들의 고귀한 삶이 새로운 세대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로대상 수상자 황선태 씨는 “이렇게 큰 상을 주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로 효친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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