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05-24 02:542009년 5월 24일 02시 5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음력 오월 초하루. 풀밭 여기저기 노란단추처럼 달려있는 민들레 꽃. 몸통도 없이 뿌리에서 곧바로 잎이 돋는 ‘허리 없는 꽃’. 아무리 밟히고 또 짓밟혀도, 배시시 웃으며 훌훌 털고 일어서는 ‘보살 꽃’. 하늘의 은하수가 우수수 떨어져, 고단한 인간세상 등불 밝힌 ‘납작 꽃’. 마침내 깃털우주선에 씨앗 싣고, 한 마리 ‘솜사탕 나비’ 되어 날아가는 ‘어린왕자 꽃’. 김화성 기자
양팀 "16강 분수령"
터키 "대어를 낚아라"
佛-세네갈 개막전,이변 일어날까?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