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 입력 2009년 5월 26일 02시 56분


서울시, 노약자-장애인 대상 시범 실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세탁차량이 운행된다.

서울시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8kg 용량의 산업용 세탁기 5대가 장착된 이동세탁차량은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시내 15개 지역을 돌며 이불, 카펫, 커튼 등 세탁이 힘든 빨랫감들을 거둬 세탁한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이 끝난 뒤 배달해 준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한 달여 동안 세탁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해 봉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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