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의 자연과 불교문화,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25일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대구 동구 불로동에 팔공산체험문화프로그램 운영센터를 마련해 27일 개관식을 연다. 이 센터(46m²)는 다음 달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팔공산 고건축 탐방, 옛길 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팔공산 자락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작업장을 탐방하는 예술아카데미도 연다. 이 아카데미는 팔공산 자락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 60여 명의 작업장을 시민들이 찾아가 직접 예술 활동을 체험하는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