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금 울산 태화강 둔치는 ‘꽃 천지’

  • 입력 2009년 5월 28일 06시 50분


울산 태화강 둔치에는 요즘 각종 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산시가 다음 달부터 7월까지 태화강에서 열리는 태화강 물 축제와 세계드래건보트대회를 앞두고 꽃 단지를 잇달아 조성했기 때문이다.

남구 태화교∼번영교 둔치와 중구 동강병원 앞 둔치 산책로 등 10만여 m²에 이달 초 심은 양귀비 원추리 칸나 꽃창포 금계국 등이 만개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물 출제와 세계드래건보트대회가 열릴 시기에 태화강 둔치의 꽃이 가장 만개할 것”이라며 “맑은 태화강이 둔치의 아름다운 꽃과 조화를 이뤄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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