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인플루엔자A 환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미국인 영어강사 2명과 한국인 남성 1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미국인 영어강사 가운 데 한 명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집단 발병한 어학원 강사 일행이며 나머지 한 명은 강사들을 교육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뉴욕에서 인천으로 입국한 뒤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19살 한국인 남성 환자는 유학생인 것으로 전해져,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을 통한 2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