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5∼30일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둔치 등에서 ‘제1회 울산 환경페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페어는 개막행사와 무대행사, 체험·홍보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모두 24개의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행사로는 5일 오후 6시 20분 울산대공원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과 인기가수 초청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무대행사로는 환경 골든벨 퀴즈대회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다룬 환경영화 상영, 환경마당극 ‘강강水울래’ 공연, 환경사랑음악회 등이 이어진다. 체험·홍보행사로는 이색 자전거전시회와 녹색에너지 체험전, 태화강생태 전시회, 재활용 작품 및 의류 리폼전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학술행사로는 울산환경포험과 녹색성장포럼 심포지엄, 자연환경 심포지엄 등이, 부대행사로는 울산사랑 환경콘서트, 반딧불이 소망담기, 해양크린업 행사, 시민 생태교실 등이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중 분산돼 열리는 환경관련 각종 행사를 올해부터 환경의 날 전후로 집중해 환경에 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도시 브랜드를 대내외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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