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9월 중 승인이 나면 올해 안에 착공해 2014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블루밸리(포항국가산업단지)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장기면·구룡포읍 일대에 1조 1420억 원을 투자해 664만여 m² 크기로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1조8079억 원을 들여 구미시 해평면 일대에 만들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 5국가산업단지)는 933만 m² 규모.
이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경북의 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9개, 일반산업단지는 70개가 되어 관련 면적은 총 1억5471만 m²로 늘어난다.
경북도 관계자는 “포항단지는 6만 명의 고용효과, 구미단지는 12만 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여서 경북의 산업구조를 바꾸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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