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꽃피울 인재를 모십니다”

  • 입력 2009년 6월 4일 02시 59분


24일 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박람회-취업설명회

‘2009 글로벌 헬스케어 프론티어 박람회-의료관광 취업 설명회 및 상담회’는 의료관광 전문 인력을 선발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모든 것을 제대로 짚어봄으로써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여러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박람회는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의료관광과 관련된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이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구직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채용기관을 대신해 코디네이터, 마케팅 업무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 이 중 일부에게 해외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해 안목을 넓힐 기회도 제공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 ‘글로벌헬스케어 현황과 전망’ ‘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임무와 역할’ ‘의료관광 해외홍보마케팅 및 상품개발 방안’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각각 네 차례 특강이 열린다. 해외환자 유치 현장을 뛰었던 전문가와 의료관광코디네이터가 강사로 나서 생생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이 특강은 구직자뿐 아니라 의료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기관에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ghcfrontier.org)를 통해 받는다. 모든 참가기관에 기본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구직자는 사전신청을 하면 원하는 기관과 면접을 예약할 수 있다. 박람회가 끝나면 이 인터넷 홈페이지는 참가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맺을 수 있는 공간으로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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