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조직적인 거래가 중소도시 위주로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다니 농촌이 고향인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다. 대형 할인매장에 가면 쌀 할인행사가 열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게 어쩌면 쌀 카드깡으로 사들인 것을 싸게 파는 행위 중 하나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쌀 카드깡이 만연하면 정상적인 쌀값이 왜곡되고 농민들의 판매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업자들의 무자료 거래는 탈세 행위로 불법이기도 한 만큼 관계당국은 쌀로 장난치는 행위를 적극 단속해주기 바란다.
권혁조 부산 북구 덕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