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옥계 한국여성수련원 오늘 개원식

강원 강릉시 옥계면 옥계관광지구에 들어선 한국여성수련원이 8일 오후 2시 변도윤 여성부 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신낙균 국회여성위원회 위원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국비 40억 원, 도비 82억 원, 복권기금 68억 원 등 총 1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든 이 수련원은 대지 2만114m², 연면적 1만560m²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수련원에는 54실의 숙박시설과 강의실, 세미나실, 활동학습실, 스카이라운지, 유아놀이방 등이 있으며 앞으로 여성 공무원의 교육 연수를 비롯해 일반인 대상의 문화 예술 공연 등도 열 계획이다. 수련원은 올해 4700여 명을 대상으로 74회에 걸쳐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여성수련원은 강원도가 100%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이사장은 강기창 강원도 행정부지사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