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구반포~논현역 주말부터 중앙버스차로제

동작구와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신반포로 구간에서 13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구반포삼거리∼논현역의 3.5km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으로 고속터미널 교차로에서 신반포3단지까지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다소 완화되고 신반포로 지하를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지하철과 연계한 버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신반포로에 이어 올해 말까지 양화대교∼이대역 5.2km, 방배경찰서∼이수교차로 2.7km, 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 5.1km 구간에도 중앙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