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무료이고, 훈련기간은 과정의 특성에 따라 1∼12개월이며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5만 원과 식비 6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고 훈련 상담을 받은 뒤 적합한 훈련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부산노동청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구직자에게 연간 일정한도(200만 원)의 계좌카드를 발급해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시행한 결과 현재 1337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업자가 생계비 걱정 없이 훈련에 참여해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낮은 이자로 생계비를 빌려주는 직업훈련 대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성광 부산노동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실업자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조속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