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에 국내 최대 직거래 가구단지 개장

  • 입력 2009년 6월 12일 03시 03분


중간유통 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곧바로 연결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판매 거리가 경기 파주시에 등장한다. 파주시 교하면 야당리 파주신도시 인근 4만9500m²에 자리 잡은 ‘운정 가구타운’은 13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정 가구타운’은 생산자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가구단지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60개 동으로 꾸며져 일반 쇼핑몰처럼 쇼핑 환경이 뛰어나고 바로크, 에몬스, 에이스, 장인 등 국내 유명 브랜드는 물론 필하우스, 이탈리아노 등 해외 유명 수입브랜드도 입점한다. 기존의 다른 가구단지들이 대형 간판을 설치한 것과 달리 이 단지에는 간판을 세우지 않아 쾌적한 쇼핑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1000여 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12일과 13일에는 연예인과 성악가 등이 출연하는 개장 축하 공연도 열린다. 운정가구사업협동조합 정경현 이사장은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쇼핑 분위기가 다른 단지와 차별화된 이곳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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