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진 국악인 및 국악단체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전통예술 야외 상설 공연’을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반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연다. 대전에서 창설된 민족예술단 ‘우금치’ 주관으로 6월은 평화, 7월은 신명, 8월은 대동, 9월은 상생을 테마로 모두 25회 공연한다.
13일에는 평화를 테마로 한 최수정의 경기민요, 박경현 박희정 박혜림의 피리와 아쟁 판소리, 농요팀의 소리극이 공연된다. 20일에는 임현선 무용단의 창작무와 서정금 남상일의 판소리(심봉사와 뺑덕어미)가 무대에 오른다.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여름 예술 축제 ‘청풍명월과 함께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9월 25일과 26일에는 가을 폐막제 국악 한마당 축제 ‘달아 높이곰 솟아라’가 공연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서양 음악에 익숙한 시민들이 국악에 호감을 갖고 가족 단위로 즐길 만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042-934-9394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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