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대-영남대 ‘선도산업 인재양성기관’ 선정

  • 입력 2009년 6월 16일 06시 32분


경북대와 영남대가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을 이끌 선도산업 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학술진흥재단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기관으로 뽑혀 앞으로 5년간 정부와 재단으로부터 250억 원씩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보기술(IT)융복합산업’ 분야 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는 IT융복합 관련 학과 학생 교수 등 3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 등 67개 기관과 협력해 산학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린에너지산업 분야 인재양성기관으로 뽑힌 영남대는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를 중심으로 연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가칭 ‘그린에너지전공’을 신설할 계획이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사업은 정부의 신성장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대에서 육성한 인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전국 12개 선도 산업에 19개 대학이 선정됐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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