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시 “박성효 시장 선거공약 86.9% 이행”

  • 입력 2009년 6월 16일 06시 45분


박성효 대전시장(사진)의 선거 공약이 취임 3년차 현재 86.9%가 이행된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 대전시는 박 시장의 공약 사업을 분석한 결과, 7개 분야 78개 사업 가운데 임기 내 가능 사업 60개 중 34개 사업이 완료됐고 26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어서 평균 86.9%가 이행됐다고 밝혔다. 임기 후에도 계속 추진해야 할 사업 18개의 평균 진도는 33.1%라고 덧붙였다.

완료된 사업 34개는 △대전종합고용정보센터 구축 및 운영 △녹색 농촌체험·전통테마마을 조성 △컨벤션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월드컵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권역별 재활병원 유치 △유성 ‘시민의 숲’ 조성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활성화 등이다.

또 추진 중인 26개 사업 중 중요한 것은 △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 조성 △시민체육센터 공용복지회관 어린이회관 건립 △노인복지 시설 확충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올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올해 말 공약 이행도가 9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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