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개회에는 군단급에서 운용 중인 무인정찰기와 수직이착륙형 무인정찰기, 향후 대대급에서 사용될 초소형 무인정찰기 등이 일반에게 선을 보였다. 초소형 무인정찰기는 무게 800g 정도에 길이 50cm로 한 사람이 운반할 수 있으며 8∼18km까지 날아가 촬영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개발 업체에서는 이 무인정찰기를 띄워 인근의 도로와 들판에서 일하고 있는 농부의 모습을 관람객들이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상에서 적군의 침투를 감시하는 무인 감시로봇과 영상감시장비 등 100여 종의 최신 정보무기가 소개됐다.
양주=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