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소득층 자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 가입 가정 자녀들이 대상이다. ‘씨앗나눔’ 분야는 5∼7세 아동 및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6개월 동안 매달 10만 원씩 수강료와 교재비가 지원된다. ‘인재육성’ 분야에서는 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예술관련 전공을 하는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한다. 대학생은 매년 1000만 원 이내, 중고등학생은 매년 500만 원 이내에서 지급한다.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최장 3년까지 지원된다. ‘꿈나무키움’ 분야는 뛰어난 예술 재능을 가진 5∼7세 아동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레슨비 등을 1인당 연 1000만 원 한도에서 최장 3년까지 지원한다.
두 기관은 올해 총 1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씨앗나눔은 200명, 인재육성과 꿈나무키움은 각각 3명씩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18일부터 홈페이지(www.sfac.or.kr, www.welfare.seoul.kr)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다음 달 6일까지 각 자치구의 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 관리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