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우선 올해 도내 모든 육우농가가 참여하는 ‘육품정 육우 공동법인’을 설립하고 육우 생산 인력 교육, 대형매장 판촉 행사, 학교 급식 지원행사, 인터넷 마케팅 등을 벌일 계획이다. 공동법인은 유통마진을 줄이기 위해 직접 생산 유통 가공 판매 시스템을 갖추고 참여 농가의 친환경 사육을 유도한다. 또 학교 및 단체급식 확대를 위해 육우전문가공 공장도 세울 예정이다. 이 사업이 잘 추진되면 현재 78억 원인 육우산업 매출액이 2011년이면 200농가 24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충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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