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발생한 ‘청주 청원 보도연맹 사건’의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가 17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 결정이 내려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위령제에는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해 보도연맹사건에 대해 공식사과를 할 예정이다. 위령제는 종교의례에 이어 국방부의 공식사과와 추모공연,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6·25와 1950년대를 주제로 한 사진전도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