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는 1년에 8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사람에게 울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부터 발급하고 있다. 울산에는 음식점과 안경점, 미용실, 서점 등 969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어 이 카드를 갖고 관련 업소를 찾으면 5∼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업소의 주인들이 경찰의 아동피해 예방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와 격려 차원에서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경기 안양시에서 어린이 살해 사건이 발생한 뒤 정부와 경찰은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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