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10월 부산국제영화제 열기 벌써 후끈

자원봉사자 경쟁률 8.6 대 1 역대 최고

10월 8∼16일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달 자원봉사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6119명이 지원해 이 중 1차 서류전형을 통해 1830명을 선발했으며 면접 및 교육을 거쳐 7월 22일 상영관 관리 등 40개 분야 711명의 자원봉사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 경쟁률은 8.6 대 1로 역대 최고이며 지원자 수도 지난해 4851명보다 1268명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00명 모집에 4851명이 지원해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로 선발되면 일정기간 교육을 받은 뒤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2차 면접 합격 여부는 7월 22일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pi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모든 교육 일정에 참가해야 최종 합격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