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A 감염환자가 하룻밤 사이에 5명이나 한꺼번에 늘어났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7일 최근 미국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에서 들어온 15살, 13살 남자 유학생과 샌디에이고에서 공부하던 20살 여자유학생 등 5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는 모두 7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밖에 미국 유학생 5명도 감염 추정 환자로 분류돼 해외 유학생 방학에 따른 감염 확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