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순천향대 바이오 인재 집중육성

  • 입력 2009년 6월 19일 06시 41분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는 교육과학기술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지급받는 50억 원의 정부 지원금으로 의학 바이오 분야의 산업육성과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한 인재양성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다.

순천향대는 ‘SCH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센터’를 신설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EIN 632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성장 기반교육, 글로벌 기반 교육, 미취업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현재 충청권이 의약 바이오 분야를 선도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해당 분야의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약학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의료과학 분야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아산신도시 7만 평에 의약바이오 캠퍼스인 ‘Edu-Medi Core Park’를 준비 중이며 교내에 지상 10층 규모(연면적 1만6500m²)의 약학대학 및 의약바이오 시설을 2011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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