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부풀려 왜곡 보도한 혐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 가운데 작가 김은희 씨가 검찰과 조선일보 관계자를 고소했다. 김 씨는 19일 “수사결과 발표에서 사적인 e메일 내용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서울중앙지검 정병두 1차장, 전현준 형사6부장 등 수사팀 검사 5명과 e메일 내용을 인용해 자신을 비판한 사설을 실은 조선일보사와 사설을 쓴 논설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