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 입력 2009년 6월 22일 02시 55분


외국어 교육 1번지 노하우 그대로, 속이 꽉 찬 ‘사이버 분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www.cufs.ac.kr)는 원격대학 중 유일한 ‘외국어특성화 대학’이다. 이 학교는 한국외국어대가 가진 55년의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에서 재현해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학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영어 일어 등 6개 학부… 3년연속 ‘원격대학 최우수·우수 콘텐츠’ 선정
석박사 과정 재학생이 친절한 튜터링… 토요일엔 오프라인 강좌도

○ 전문성, 실용성 강조한 6개 학부 운영

사이버한국외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경영학부, 언론홍보학부 등 6개 학부로 이뤄져 있다. 온라인 강의를 기본으로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특강을 듣거나 전임교수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어학부는 실용영어, TESOL, 통번역 세부전공으로 나뉘어져 있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데다, TESOL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 영어교사나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직장인의 입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학부는 일반 학생은 물론 유학생, 외국인 사업가, 국제결혼 이주외국인,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특화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인은 기본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한국문화와 언어예절을 배울 수 있다. 한국어학부 학생은 주전공, 기타 학부는 부전공, 복수전공을 통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했을 때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단, 한국어학부 학생은 2급, 기타 학부 학생은 3급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최근 국내의 외국인근로자, 국제결혼 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이 많아지면서 한국어 교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한국어학부 지원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사회계열의 경영학부는 마케팅, 경영학, 글로벌 e비즈니스 등 세부전공으로 나뉜다. 글로벌 e비즈니스 연계전공은 경영학부에서 일정 학점, 영어학부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했을 경우에 학위를 인정해주는 전공으로 2009학년도 1학기에 개설됐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므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언론홍보학부는 신문, 방송, 광고, PR, 문화콘텐츠 등 미디어·문화 콘텐츠 전반을 배운다. 학부 특성에 맞춰 방송국, 신문사, 광고회사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체험학습을 하게 되어 있다. 사회계열 학과에 진학해도 주 전공 외에 1개 외국어를 의무적으로 습득해야 한다. 경영실무능력과 외국어능력을 두루 갖춘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 학교에서 정한 규칙이다.

○ 우수한 콘텐츠로 승부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공모한 ‘원격대학 경쟁력 강화 콘텐츠 개발 과제’(국가에서 우수한 사이버대학 커리큘럼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에서 2005∼2007년 3년 연속 최우수·우수 콘텐츠에 선정됐다. 2009년 개발 과제에도 선정되어 사이버대학의 핵심 요건인 ‘콘텐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이 대학은 온라인상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내외국인 교수들을 중심으로 수준별 오프라인 강좌와 그룹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을 통해 직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학문을 습득하게 하기 위해서다. 또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튜터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모든 강좌에 석·박사 과정에 있는 재학생 튜터가 배정되어 학습지도, 학업진도 관리, 일대일 외국어 첨삭지도 등의 학습 지원을 해준다.

방학 중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 있는 해외 자매대학과 공동으로 장·단기 언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미국 하와이대, 중국 옌타이대 일본 벳푸대 등 해외 대학의 언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5월에는 중국의 광둥외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외 대학에서 언어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학점 인정도 가능해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

사이버대학이라고 해서 대학 생활의 낭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대학에서는 학기 중 재학생과 동문을 대상으로 상춘제, 등산대회, 음악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대학 차원에서 학부별로 운영되는 소모임과 동아리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서울과 용인의 한국외대 캠퍼스를 공유한다. 약 120만 건의 학술자료와 장서를 보유하는 도서관을 비롯하여 멀티미디어실, 대천수련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국외대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개설된 교과목을 학기 중과 계절 학기에 수강하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 장학금,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학생 지원

사이버한국외대는 경제 불황에도 자기계발을 위해 입학하는 직장인을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신설·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애등급에 따라 수업료를 최대 50% 감면해준다.

또한 다문화가정 2세를 위한 ‘모국 문화 이해하기’ 교육 프로그램이나 해외교포 및 재외동포를 위해 한국어 통·번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사이버교육의 국제화, 전문화, 합리화를 추구하는 ‘CUFS vision 2016’을 달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전략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외국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세부전공을 확대하고 심화과정을 개설함은 물론 가상 외국어 마을을 구축하고 전공 이외의 특수 외국어 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졸업생의 진로와 기업체의 요구를 분석하여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계 전공에 관한 수업 콘텐츠를 개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 인턴십과 산·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무역량을 높이는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학부 간의 연계 전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대학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김명진 사이버한국외대 학장▼
“시공간 초월 남녀노소 누구나 제대로 깐깐하게 가르치는 대학”

Q. 사이버대학의 위상이 날로 높아 가고 있습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차별성과 특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의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그대로 재현한 사이버대학입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이기도 하죠. 저희 학교에서는 세 가지 실천 과제를 정해두고 있습니다.

첫째, 사이버한국외대는 ‘제대로, 깐깐하게 가르치는 대학’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저희 학교는 학사관리가 엄격하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이용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4년 동안 낙오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튜터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둘째, 사이버한국외대는 ‘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대학’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교수를 많이 확보한 대학인 만큼 원어민 교수의 수업을 통해 질 높은 어학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해외 대학에서의 언어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국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입학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셋째, 사이버한국외대는 ‘사이버공간을 넘나드는 대학’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수업의 편리성과 높은 학습효과를 장점으로 유지하면서도 오프라인 특강을 매주 진행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또 수준별로 진행되는 내·외국인 교수의 온라인 상담, 오프라인 지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음악회와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기도 합니다.

Q. 사이버대학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사이버대학의 장점은 시·공간을 초월해서 공부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이용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점입니다. 처음 사이버대학이 설립됐을 당시에는 배움의 기회를 놓쳐 대학교육을 받고자 사이버 과정을 선택한 학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이버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이버대학이 오프라인 대학의 커리큘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다양한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학업 콘텐츠를 갖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나이 어린 학생, 환갑의 늦깎이 학생, 업무로 인해 출석이 어려운 최고경영자(CEO), 가사로 바쁜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학생들이 같은 공부를 하는 것도 사이버대학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Q. 사이버한국외대의 앞으로의 전망을 말씀해주세요.

국경을 초월한 세계화 현상 덕분에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국제지역 전문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어학과 함께 해당 국가의 문화, 경제, 역사 등을 가르쳐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외국어 교육에 힘쓸 예정입니다.

▼2학기 신·편입생 896명 모집▼

사이버한국외대는 7월 1일부터 200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일본어학부, 중국어학부, 한국어학부, 경영학부, 언론홍보학부에서 896명을 선발한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지원동기서(80%)를 제출하고 온라인 논술고사(20%)를 치르면 각 영역의 점수를 합산해서 선발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주소: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70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 홈페이지: www.cufs.ac.kr

△ 문의: 02-2173-2580, 팩스 02-966-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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