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김 지사의 집무실은 173.6m²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의 집무실 중에서 가장 컸으며 강원도지사(56.3m²)의 3배 이상이었다.
도는 김 지사의 집무실을 바로 옆에 있는 75.4m²의 접견실로 옮기고 종전 집무실은 회의실을 겸한 의전실로 바꾸었다.
정부의 공공청사 표준면적 기준에 도지사실은 비서실과 탕비실을 포함해 165m² 이하로 돼 있으나 전북지사실은 비서실 등을 포함해 393m²나 됐다.
이 때문에 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교부세 30여억 원이 삭감되는 불이익을 받았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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