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농촌마을로 오세요.”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충북도내 18개 마을에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여름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연꽃마을에서는 연꽃 풍경과 함께 연잎 차, 연 칼국수, 연잎 밥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감자 옥수수 캐기, 가죽공예 소품 만들기, 다도체험 등은 덤.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에서는 올갱이(다슬기)와 메뚜기 등을 잡아보고 인근의 군자산을 가족들과 함께 오를 수 있다. 또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능안마을에서는 별밤 반딧불이 체험을, 보은군 내속리면 구병리마을에서는 송로주, 옥수수주, 솔방울술 등을 담가볼 수 있다.
이 밖에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두메마을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 지수마을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 합금마을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 모리마을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리 반고개마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사담마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명심체험마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지쟁이마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억수리마을 △제천시 수산면 하천리 산야초마을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학현송이마을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 산촌체험마을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소백산가리점마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한드미마을 등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들 마을의 숙박비는 1박(4인 기준)에 평균 4만 원이다. 043-229-1668, www.farmstay.co.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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