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8m, 길이 60m의 벽면에는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권기일, 김대락, 김동삼, 이상용, 이육사 등 포상자 300명과 미포상자 700명의 이름 및 출신지가 새겨졌다. 김 관장은 “이 조형물은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기념관을 찾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보면서 자부심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