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기네스북 올라간다

  • 입력 2009년 6월 25일 16시 57분


신세계 센텀시티가 매장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인증받아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된다. 사진은 신세계 센텀시티 전경. [연합]
신세계 센텀시티가 매장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인증받아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된다. 사진은 신세계 센텀시티 전경. [연합]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라간다.

신세계는 "연면적 29만3905㎡(8만8906평)인 센텀시티가 그동안 세계 최대 규모로 인정받아 온 미국 뉴욕 메이시 백화점(19만8500㎡, 6만46평)을 제치고 '기네스 월드 레코드( GWR)'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메이시 백화점은 1902년 개장 이후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왔다. GWR에는 2006년 등재됐다.

이번 인증에 따라 GWR는 26일 심판관을 직접 신세계 센텀시티로 보내 '세계 최대 백화점'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 측은 "세계 177개국에 25개 언어로 출판되는 기네스북에 실리게 됨에 따라 올해 안에 12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장 외벽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The World's Largest Store)'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붙이고 다양한 국내외 홍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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