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199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스포츠 행사로 만 12∼15세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개최지역 사정에 맞춰 육상, 수영, 테니스 등 9개 종목을 선택한다. 2012년 7∼8월 방학기간에 맞춰 열리는 대구 대회에는 50개국 80여 개 도시의 선수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심어 주고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려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5년째 이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전체 경비 15억 원 중 10억 원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대구체육관, 두류수영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