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다음 달 문을 열 영등포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 외국인과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목은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 단전호흡, 한국문화의 이해 등 5과목이며 지역주민들이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수업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co.kr)나 영등포구청 국제지원과(02-2670-3956)로 하면 된다.
■‘성남과 만나다’ 안내 책자 제작
경기 성남시는 외국인에게 유용한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지침서 ‘성남과 만나다’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에는 성남시 역사와 일반현황, 관광명소, 공원, 쇼핑 안내 등 성남지역 전반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 비자와 외국인 등록, 주택, 교통, 의료정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수록됐다. 92쪽 분량의 이 지침서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종류가 제작됐다. 성남지역 행정기관과 대형 마트 등지에서 구할 수 있다.
■충북농협 11명에 모국 방문 지원금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한국 농촌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자 가정의 모국 방문 지원을 위해 11명의 가정을 선정해 3일 항공권과 체류비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2006년 3월 31일 이전에 입국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이 대상이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2007년부터 농협문화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고향 방문에 필요한 가족 항공권과 체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 다문화가정 초청
전남 진도군 임회면에 자리한 국립남도국악원은 10, 11일 전남 영암군 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등 58명을 초청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국악으로 모시기 사업’의 하나인 이 행사는 국악공연 관람, 전통 민속놀이 강습 및 체험, 문화 명소 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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