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음악으로 휴식을 주는 무대가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다. 24∼26일 진천군 진천읍 역사 테마공원(종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09 힐링(Healing) 뮤직 페스티벌’. 국내외 힐링 음악가(치유 음악가)들의 음악 공연 및 심리치료 등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첫날에는 티베트 국민 여가수인 겔상추키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솔리스트그룹 프로젝트 시나위, 힐링 뮤직 연주그룹 노튼(Noton), 오카리나 한태주 그룹 등이 수준 높은 치유 음악을 선사한다. 25일에는 피아니스트 이진욱 트리오와 슈가코팅, 일본 퓨전그룹 립스, 팝페라 정세훈 그룹 등이, 26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콰르텟, 데이드림, 미국의 유명연주 그룹 비틀재즈, 힐링뮤직 아티스트자닌토 등이 각각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부대행사로 1만여 m²의 해바라기 숲 속체험과 천연염색하기, 심리치료 세러피 팀의 심리여행 체험, 힐링마술 팀의 마술공연 등이 열린다. 종박물관에서는 토종 만들기와 범종 문양 탁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음악공연은 오후 7시 반, 부대행사는 오후 5시부터 각각 시작한다. 행사 문의 진천군 화랑관 043-539-3791, 공연기획사 실버트레인 02-338-3513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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