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중 가장 큰 규모는 고덕면과 서정동 일대 17.5km²에 건설할 국제화계획지구 조성 사업으로 1조8615억 원이 지원된다. 평택·당진항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자동차, 양곡, 모래, 철강 전용부두 건설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는 3305억 원이 지원된다. 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진위천 수변녹지축 조성, 학교시설개선 지원, 농어촌환경개선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지원을 받게 될 평택시 관계자는 “당초 내년에 시행할 평택 지원사업에 국비 4000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으나 크게 줄어 아쉽다”며 “경제가 어려워 민간 투자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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