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4차로 확장 공사 중인 국도 7호선 강원 삼척시 근덕면∼경북 울진군 북면 20km 구간을 단계적으로 임시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근덕면 궁촌교차로∼용화교차로 4.3km가 15일 개통됐으며 25일 임원교차로∼호산교차로 8.1km, 30일 신남교차로∼임원교차로 3.6km 개통에 이어 다음 달 15일 나머지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임시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당초 4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은 12월 준공될 예정이지만 휴가철 피서객과 24일부터 시작되는 ‘2009년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앞당겨 개통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