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이 3억5000만 원을 들여 마련한 이 도서관은 440m²(약 130평) 규모로 영어 발표를 하는 무대, 영어 드라마를 감상할 공간을 갖췄다. 수준과 주제에 맞춘 각종 영어책과 백과사전, 영상자료 등 9000여 점도 비치됐다. 영어 말하기, 쓰기,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다양한 시설과 기자재를 갖추어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읽기, 스토리텔링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는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는 어린이도서관이 있어 영어전용 도서관이 문을 열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