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특급호텔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23일 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319객실)의 특1급 호텔인 쉐라톤인천호텔이 8월 1일 개장한다.
국제적 시설을 갖춘 이 호텔은 우선 인체에 해롭지 않은 건축자재와 공법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호텔 전 구역을 금연지역으로 설정했다. 로비에는 응접실 형태로 ‘링크@쉐라톤’을 설치해 누구나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가 눈앞에 펼쳐져 있고 호텔 바로 앞에 40만 m²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어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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