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로 나눠 진행되는 축하행사는 ‘통합과 전진’ ‘새로운 포항시대’와 같은 주제로 해경관현악단 연주, 흥해공고 댄싱팀 공연, 모둠 북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김만수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장은 시 승격을 기념하는 시를 낭독한다. 또 참가자들은 ‘영일만 친구’를 합창하면서 동해로 야광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낼 예정이다.
포항시는 시 승격 60주년에 맞춰 지역 설화인 연오랑과 세오녀를 통해 새 캐릭터인 ‘연오’와 ‘세오’를 만들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음 달 개항하는 영일만항과 함께 시민들이 미래를 향해 힘을 모으는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