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변경안에 따르면 지리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선인체육관을 철거한 뒤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중앙공원을 조성한다는 것. 또 도화구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최고 71층짜리 주상복합건물 6개 동을 짓는다. 이와 함께 도로 주변에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학원을 한곳에 모은 학원가를 조성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도화지역 1·5블록(염전길) 사이의 5거리를 4거리로 바꿔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당초 계획 가구 수를 6849가구에서 6306가구로 줄이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