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방송의 운전가요 앨범 제작팀이 최근 이 지역 만 3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모임에서 즐겨 부르거나 듣는 애창곡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2위는 이선희의 ‘인연’, 3위는 설운도의 ‘원점’이 차지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여름노래는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였다. 대구교통방송 관계자는 “애창곡으로 꼽은 노래가 360여 곡이나 될 만큼 지역민들의 대중가요 취향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